최양희 장관 1년‥눈에 보이는 '창조경제' 내놨다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7-20 09:41  

[눈에 보이는 창조경제 내놨다]

<앵커>
최양희 장관이 미래창조과학부를 이끌어온지 1년이 됐습니다.

개념조차 모호하다던 `창조경제`의 의미를 정립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에 설립하는 등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양희 장관은 지난 1년간 `눈에 보이는` 창조경제를 만드는데 애썼습니다.

창조경제가 뭔지 모르겠다던 국민 비판을 이겨내고 전국 곳곳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9월 대전센터를 시작으로 이번주 인천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면 1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문을 열게 됩니다.

사장될 수도 있는 아이디어를 상품화 시켜 세계로 진출시킬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입니다.

실제로 창업기업들의 매출이 발생하고, 투자가 유치되는 등 속속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난해 우리 센터에서 발굴한 아이디어가 유네스코가 선정한 `인류의 삶에 영향을 줄 IT기술`에 선정됐다.. 그 외에도.."

일반인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서 2만5천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2700여건이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을 받았습니다.

최 장관도 지난 1년의 소회로 `창의와 도전` 분위기를 이끌어 낸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미래에 대한 개념, 생각하는 문화 바꿔, 도전하고 새로운 것 추진했을 때 밝은 매래가 있다는 것 창조경제 메커니즘에 추진하고 있는 성과가 나고 있다는 점. 길을 제시하고 그 길에 있는 분들이 성장한 점을 가장 큰 의미를 주고싶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의 기반을 닦은 만큼 앞으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가치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일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연말까지 500개기업, 2017년 말까지 2500개 기업 보육을 실시, `1조원` 기업 육성 목표)

최 장관은 또한 단통법과 알뜰폰, 데이터 중심 요금제 정착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계속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14.3분기) 151,132원 → (’14.4분기) 148,422원 → (’15.1분기) 145,994원

미래부는 하반기에 바이오 미래전략과 무인이동체 발전계획, 탄소자원화전략 등 향후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미래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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