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관광산업 살리기 총력

입력 2015-07-20 13:54   수정 2015-07-20 14:21

<앵커>

메르스로 인해 타격 받은 국내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섰습니다.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관광 사이트` 개설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 15일째입니다.
부산시가 메르스 사태 종식을 선언하고, 메르스 진원지였던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 폐쇄 조치도 해체됐습니다.
하지만 관광업계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난 6월 한국 관광을 포기한 외국인들이 13만명에 달했습니다.
7-8월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인은 지난해보다 80% 이상 줄어든 13만명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섰습니다.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메르스 발생 이후 위축된 국민들의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악화된 관광산업을 조기에 정상화 시키기 위해 이번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문체부는 추천 여행 상품과 다양항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관광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여행지 20선을 선정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명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와 특별 공연 일정도 전할 계획입니다.

특히 도보여행과 지하철여행, 철도 여행 등 이동수단에 따른 맞춤형 정보들도 제공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보성녹차과밭과 하회마을 등 `100대 여행지`에 대한 입장료도 할인합니다.
또한 문체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여행 업계와 회의를 열어 시도별로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앞서 문체부는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 겪고 있는 국내 관광업계를 위해 900억원의 긴급자금을 특별 융자에 편성하는 등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