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넛vs송민호, '시청자가 보고픈 배틀 1위' 되더니 '논란 신경전' 벌이나?

입력 2015-07-20 16:28  


(블랙넛 성행위 녹화중단 송민호 산부인과 논란 사진=mnet화면캡처)

쇼미더머니4에서 `가장 보고싶은 1대1 배틀 매치`로 뽑힌 블랙넛, 송민호 두 사람이 아이러니하게도 논란의 중심에 서 화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4` 녹화는 래퍼 블랙넛이 다소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녹화 중단 사태에 이르렀다.


블랙넛이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에 프로듀서들이 "이런 퍼포먼스가 랩배틀에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제작진에 항의를 한 것이다.


이에 쇼미더머니4 측은 "당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녹화가 끝난 뒤 그날 촬영분 전반에 대한 프로듀서 제작진의 회의가 있었다”며 “방송은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만들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송민호 역시 지난 10일 방송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란 랩 가사로 비난여론에 휩싸인 바. 당시 송민호는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쇼미더머니4’ 참가자 중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싶은 1대1 배틀 매치업 1위`에 뽑힌 송민호 블랙넛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함께 논란거리로 떠오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주의가 기울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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