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년대 잠재성장률 0.8%로 하락…고령화 탓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7-20 16:27  

급속한 고령화 여파로 우리나라의 잠재 성장률이 2060년대에 0.8%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정호 아주대학교 교수는 21일 대한상공회의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리는 `고령화·저성장시대,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정책 세미나에서 이런 주장을 담은 `인구구조 변화와 중장기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정호 교수는 "한국 경제는 고령화 및 경제 성숙화에 따라 역동성의 저하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2060년대에 이르러서는 잠재성장률도 0.8%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의 고령인구비율이 1960년부터 2010년까지 4%에서 11%로 완만하게 상승했지만 앞으로는 급격히 상승해 2060년에는 일본과 같은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교수는 "취업자 수 확대와 함께 기술진보, 경영혁신, 노사관계 개선 등 총요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혁신 및 노동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게 효율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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