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스킨십 아빠 조작 논란, 충격적 악플 수위 `어떻길래` 사진=방송화면캡처)
동상이몽 스킨십 아빠 조작 논란 소식이 전해지며 동상이몽 스킨십 아빠 가족에 대한 악플이 도를 넘어섰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아빠와 스킨십이 걱정인 소녀가 방송에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딸의 거부에도 아빠의 스킨십이 계속되자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빠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며 거센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이 끝난 후 입에 담지 못할 악플들이 쏟아져 나왔다. 해당 댓글들을 보면 "아빠가 성폭행범이 될 것이다", "돈을 받고 뽀뽀를 했으니 동생은 창녀다", "큰딸이나 부인에게는 스킨십을 하지 않으면서 막내에게만 스킨십을 강요하는 것을 보아 근친상간이다", "딸을 여자로 보는 것 같다", "고통받는 동생과 딸을 보면서 왜 엄마와 언니는 방관만 하고 있는가" 등의 악플이 달렸다.
이에 동상이몽 스킨십父 큰 딸은 자신의 SNS에 심경을 토로했다. 동상이몽 스킨십父 큰 딸은 "한가정의 가장을 이런 식으로 무너뜨려도 되는겁니까.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이렇게 악플을 보고 저희 아빠가 상심하고 자신이 범죄자란 생각이 들었으면 하는가”라고 격분했다.
이어 큰딸은 “저희가 신청한 것도 아니고 방송 작가가 동생을 섭외해 나가게 됐다. 집안에서 성폭행이 일어나고 엄마와 내가 그것을 방관하고 있는 집이라면 동생이 프로그램에 출연했겠나. 아빠도 ‘스킨십 하는게 지겹다, 어렵다, 너무 많이 한다’라는 말을 촬영 내내 달고 다녔을 만큼 방송이라 만들어진 장면이 많다. 방송 작가들이 촬영내내 메시지를 보내 ‘○○ 좀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며 “저희 가족은 그 어떤 가족보다 화목하고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악플말고 아빠가 과한 것에 대한 따끔한 충고는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동상이몽 스킨십父 조작 논란에 휩싸이자 제작진은 "더욱 더 신중하고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편안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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