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티저` 선예vs소희 탈퇴, 극명하게 갈리는 반응 대체 왜?사진=JYP엔터테인먼트/ 드라마 `하트투하트`/ 선예SNS)
선예 소희 탈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더걸스 팬들 반응이 갈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활동하게 됩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의 양상이 사뭇 다르다. 전반적으로 선예를 향한 팬들의 마음은 “속 시원하다” “앓던 이가 빠졌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반면 소희 탈퇴 소식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처럼 탈퇴 소식에 반응이 엇갈리는 이유는 두 사람의 탈퇴 유형이 서로 다르기 때문.
선예는 2013년 아이돌 최초로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결혼 생활과 종교활동에 힘을 쏟으며 원더걸스 멤버로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선예는 원더걸스를 탈퇴하지 않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고, 팬들은 하염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기혼자인 선예가 아이돌로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것. 이 시기에 소희도 연기자로서의 꿈을 피력했다.
선예의 결혼 발표 후 흐지부지된 원더걸스 활동 소식에 팬들은 선예가 원더걸스 활동 제약의 원인이자 걸림돌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한때 국민 걸그룹으로 불렸던 원더걸스는 이제 선예, 소희를 떠나보내고 8월 컴백해 4인 밴드 체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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