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2분기 성장률 1분기 보다 상당폭 둔화"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7-21 13:49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메르스와 가뭄 여파로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분기 보다 상당폭 둔화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완만하게 회복되던 내수가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와 가뭄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위축됐다"며 "2분기 성장률이 1분기보다 상당폭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의 변화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은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내는 중이지만, 신흥국 경제는 자원국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중국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는 중"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세계경제 둔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수출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과 그리스 경제위기 파장, 중국 증시불안 등 새로운 대외 리스크도 상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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