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신저가 종목 상승 가능성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신저가 종목 상승 가능성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달러 강세 요인이면 원화는 상대적인 약세 요인이 된다. 외국인은 보유 채권을 줄이고 있다. 따라서 원/달러가 과도하게 하락하기는 어렵다. 원/달러가 하락하면 외국인 수급이 상승하지만 원/달러가 상승하면 외국인 수급이 하락하는 것은 일반적인 그림이다. 하지만 현재 원/달러는 상승했지만 외국인 수급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원/달러 상승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원/달러 상승 부분을 반영하지 못했던 종목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가치평가, 수급 중 주목할 요인은?
나쁜 실적에 신저가와 좋은 실적에 신고가는 당연한 현상이다. 신고가 이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신저가 이후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 리스크는 감소하고 있고 환율은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늘장 투자 전략
전일 산업은행에서 2조 원 긴급투입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워크아웃 우려감으로 급락했던 은행주 중에서 특히 하락폭이 컸던 하나금융지주는 오늘 은행주 중에서 가장 탄력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는 조선 후판 우려감이 감소되고 있다. 중국이 실시하는 전통적인 부양책인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되면 철강 수요는 상승할 것이다.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산 철강이 줄어들기 때문에 철강가도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는 신저가 상태로 실적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신고가 이후의 가격과 신저가 이후의 가격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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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