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0.31포인트, 0.5% 오른 2,083.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외국인이 1,270억원 어치 팔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46억원, 399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낙폭과대 대형주 위주로 반등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가 7%대 급등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2~3%대 상승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 규모 자금 수혈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조선주들 역시 일제히 반등해, 대우조선해양 14%,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도 2~6% 상승 마감했습니다.
합병을 앞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약세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라 숨고르기를 보였지만 약보합 수준으로 낙폭을 줄여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65포인트 0.08% 하락한 781.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821억원, 5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71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CJ E&M, 산성앨엔에스 등이 약세를 보였고, 동서와 메디톡스, 로엔, 씨젠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2원 오른 1158.3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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