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결의문을 서울 본사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직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하고, 직원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황이나 외부 원인으로만 돌리기엔 우리 내부 원인도 컸음을 뼈를 깎는 마음으로 자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실천하기 위해 사직을 포함한 거취와 처우 등 일체를 최고경영자에게 일임하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경쟁력 회복을 위해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문제를 즉시 해결하고 윤리경영에 모범을 보이며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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