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엔터테인먼트 - 클로버 이앤아이, 스마트 핑거 무비 전략적 제휴 체결

모바일 콘텐츠 기업 클로버 이앤아이와 웹툰 레진코믹스를 운영 중인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과 만화의 영상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21일 강남 비즈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클로버 이앤아이의 김영욱 대표와 레진엔터테인먼트의 김창민 본부장은 레진코믹스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혹은 만화 작품들을 영상화하기 위한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진코믹스에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웹툰과 만화들이 `스마트 핑거 무비` 로 제작될 예정이다.

스마트 핑거 무비는 디지털 미디어 상영을 목적으로 하며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앞서, 레진코믹스의 웹툰 `나인틴`이 스마트 핑거 무비로 제작되어 주요 4월 20일 공개된 후 포털사이트 다운로드와 검색어 순위 1위를 석권, 모바일 영화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 바 있다.

이번 제휴로 웹툰의 영상화가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 기획되고 유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로버 이앤아이의 김영욱대표는 “웹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아직은 수익구조나 산업 생태계가 빈약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클로버가 제대로 된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 및 배급 전략으로 창작과 제작의 여건을 안정화 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스마트 핑거 무비는 2015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에서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며, `먹는 존재`, `나인틴` 등은 프랜차이즈화 작업을 통해 시즌 별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