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이 8월 6일 세종대극장에서 대중들을 위한 합창음악회를 연다.
신나는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이 2012년부터 시작한 합창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맞는다. 지휘는 前MBC 합창단장인 엄기영 지휘자가 맡았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보카미’, ‘리멘시타’, ‘오버더레인보우’, ‘나를 일으켜주네’ 등이 마련됐다.
엄기영 지휘자는 세종문화회관 서울뮤지컬단에서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음악감독은 뮤지컬 ‘넌센스’, ‘소나기’, ‘돈키호테’, ‘심청’ 등 다수의 작품을 다뤘다. 그는 지난 2014년 ‘신나는 콘서트’에서도 지휘를 맡아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해석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함께 합창단원들의 연기, 조명, 무대효과, 영상을 더해 한편의 뮤지컬처럼 꾸며진다. 합창단은 혼성 4부와 남성합창, 여성합창, 독창, 혼성이중창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연주도 피아노, 첼로 등 각 곡에 맞는 여러 악기를 활용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클래식음악 장르인 합창음악을 좀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사람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합창음악회 ‘신나는 콘서트’ 시즌4의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main/main.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