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유인영, 끝내 연정훈 선택했다…악행 끝판왕 등극

입력 2015-07-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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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가면’ 유인영이 끝내 연정훈을 택했다.

진실과 사랑 사이의 딜레마에서 결국 사랑을 선택, 연정훈의 죄를 덮는 것도 모자라 더한 악행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안방에 충격을 안긴 것.

지난 22일 방송된 SBS `가면` 17회에서는 자신의 삶이 이렇게 망가지게 된 것이 지숙(수애 분)때문이라고 생각한 미연(유인영 분)이 지숙의 가족을 풍비박산 내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더했다.

​지숙의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미연은 “우리 가족은 엉망이 됐는데.. 너희 가족은 웃고 있어?”라며 매서운 눈빛으로 지숙의 가족사진을 가차없이 구겨버리며 살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지혁(호야 분)이 옥순(양미경 분)에게 간 이식을 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수술을 망치려 결심,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지혁에게 몰래 땅콩 가루를 먹이는 만행을 저지르며 결국 옥순을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등 점차 악마로 변모하는 미연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아연케 했다.

​더불어 이날 `괴로움-독기-분노`로 이어지는 유인영의 3단 폭주연기 또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진실을 얘기하지 않는 석훈(연정훈 분)에게 고통스러움과 슬픔이 뒤섞인 표정을 지어 보이며 괴로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행복한 지숙의 가족들을 보며 살벌한 눈빛과 함께 독기를 드러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떨리는 눈빛으로 지혁에게 질주할 때에는 분노로 가득 찬 모습까지 선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고조되는 미연의 분노를 섬세하게 표현,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 것.

​이에 누리꾼들은 "미연이의 악행은 비난보다는 감싸주고 싶음. 지독한 외로움이 만들어낸 슬픈 악녀인 듯", "유인영이 결국 수애 엄마까지 죽였어.. 사랑이 뭐길래..안타깝다", "오늘 회 무서우면서도 너무 슬프다.. ㅠㅠ 독기랑 슬픔을 한번에 표현하는 유인영이 그저 대단함", “가면이 벌써 3회밖에 안 남았다니.. 미연이의 결말이 제일 궁금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렇게 미연의 지독한 외로움이 결국 그녀를 악의 길로 인도한 가운데, 남편의 사랑을 얻고자 하는 이유 있는 악행에 시청자들은 오히려 비난보다 동정표를 보내오고 있다. 한편, 유인영이 최미연으로 열연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다음 주 목요일 막을 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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