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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미니밴 차급 세그먼트 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카니발은 이번 조사에서 디자인, 주행성능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000점 만점 중 829점을 획득해 혼다 오딧세이(2위), 도요타 시에나(3위) 등 경쟁 모델을 제쳤습니다.
기아차 미니밴이 차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아차는 카니발 외에도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쏘울 2개 차종이 각각 스몰카, 콤팩트 MPV 차급에서 2위에 기록해 차급별 TOP3에 모두 3개 차종을 올렸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는 각각 미드사이즈카, 콤팩트 스포티, 미드사이즈 스포티 차급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현대차는 브랜드 순위에서 미니에 이어 2위를 올라 2년 연속 TOP3를 달성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7점 상승한 798점을 획득해 브랜드 순위 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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