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은 공동으로 상품개발을 하고 판매채널을 공유하는 등 베트남 개인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8월 베트남 현지인 대상으로 공동개발한 개인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은 개인금융이 활성화 되지 않아 현지 개인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 자동차 등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받거나, 제2금융기관인 파이낸스사를 통해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양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용이 우량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10% 초반의 차별화된 금리를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개인금융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은 경쟁이 치열한 해외 시장에서 국내 금융회사간 협업을 통해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각적인 협력과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통해 글로벌 현지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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