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해온 광주대학교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산학협력 지원사업에 나섰다. 대학의 연구진과 기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기업체에 꼭 필요한 기술개발에 나선 것이다.
광주대학교 LINC사업 산학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은 호남권 선도 산업이자 광주·전남권 전략사업인 광산업분야, 라이프케어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분야는 크게 ▶아이디어실용화 지원사업 ▶시제품사업화 지원사업 ▶R&D기획사업화 지원사업 ▶지식재산 실용화 지원사업 등으로 나뉜다.
이에 체중 조절 조제식품 전문 기업인 ‘허브보리’는 ‘체중조절용 영양밸런스 유지 제품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라이프케어 분야의 지식재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 그 결과 연구사업에 선정되어 7월부터 광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대학 창의적 자산을 기업연계 비즈니스 모델링을 통한 실용화를 실현시키고, 현대사회에서의 경제 수준 향상, 식품산업의 발달에 의해 일부 영양소의 과다 섭취 혹은 부족 섭취에 따른 영양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저신장, 저체중, 과체중을 해결하기 위한 ‘영양균형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허브보리 관계자는 “단순히 기존의 영양 제품에서 벗어나 해조류 추출물을 소재로 한 기능성 영양균형 제품을 만들기 위해 보다 과학적이고, 자연친화적이면서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수행 내용은 지방세포 내 지방 축적 억제 효과 및 운동 스트레스에 대한 근육세포 손상 억제 효과 분석, 지방 및 당 소화 분해효소 억제 활성화, 체중조절용 건강지향성 영양성분 강화 제품 개발, 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 활성화 방안을 구축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연구개발 과제의 활용 방안은 체중조절용 기능성 식품으로의 확대와 해조류 추출물을 소재로 한 기능성 식품의 체중조절 및 대사 개선 효능 분석, 국내 해조류의 수요 증가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 차별화된 기능성 식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수출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체중조절 효과 검증 연구를 통해 전남 특산물인 해조류를 이용한 건강기능성식품 개발 및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체중조절을 위해 부작용 없이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호남권 선도 산업인 바이오식품소재, 바이오활성소재 관련 소재 발굴과 함께 호남권 소재 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허브보리(http://www.herbbori.com)는 단순히 몸무게 증량 제품(인스24 영양쉐이크)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찌울 수 있도록 ‘맞춤형 살찌는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개인에 따른 체중평가, 체질량지수, 원인 분석 및 체중 변화 그래프, 맞춤형 살찌는법 및 음식 처방 등 살찌는 컨설팅 보고서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현재 창조경제시대에 일조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