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최홍만, 복귀전 치를 수 있나?

입력 2015-07-23 21:02  



▲ 사기혐의 최홍만(MBC `라디오스타` 캡처)

최홍만이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홍만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에게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2013년 12월 A(36)씨로부터 1억원, 2014년 10월 B(45)씨로부터 2500만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사기를 치려던 것이 아니다. 앞으로 갚아 나갈 예정"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이후 최홍만은 A씨에게 1800만원, B씨에게 500만원을 갚았고 B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두 건을 같이 병합해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홍만을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에 출전한다. 무제한급에서 카를로스 토요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23일 경찰발표에 앞서 최홍만은 일본으로 출국했다. 현재 6년 만의 복귀전 준비를 위해 일본에서 적응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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