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성장률 '0.3%'…트리플 딥에 빠진 한국 경제

입력 2015-07-24 08:55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2Q 성장률 0.3%, 5Q 연속 0%대 기록
상징성이 큰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메르스, 가뭄으로 인한 소비 위축은 의외로 큰 모습이다. 대내외 악재로 기업 설비투자는 주춤세이며 경제하고자 하는 심리 위축 현상이 뚜렷하다.

Q > 저점이 세 개 생기는 `트리플 딥` 빠져
작년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1%까지 회복세였지만 2분기 세월호 충격으로 0.5% 큰 폭으로 하락했다. 3분기 0.8% 회복 이후 4분기 0.3%로 재둔화됐다. 올해 1분기 0.8%로 회복 이후 2분기 0.3%로 떨어졌다.

Q > 소프트 패치, 회복국면 속 일시 침체
트리플 딥은 루비니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저점 두 개는 더블 딥, 세 개는 트리플 딥이라고 표현하며 경기순환상 성장궤도 본격 이탈을 의미한다.

Q > 주요 기관 경제 성장률 전망
글로벌 IB는 4월부터 2% 성장률을 제시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8%, 하나경제는 2.7%로 예상했다. LG경제연구원은 2.6%로 가장 낮게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적다는 시각이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로 판단된다.

Q > 경기순환상 연착륙보다 `경착륙` 가능성
경기순환상 연착륙보다 경착륙 가능성이 있고 발전단계상 중진국 함정에 빠질 우려가 있다. 경제연령은 활력 관점에서 조로화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중간자 입장에서는 넛 크래커 및 샌드위치 위기, 경기 살릴 기간 관련에서는 골든타임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Q > 한국, 금리, 유동성 조절 면에서 한계
시장 자율적으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싫든 좋든 정부, 경제정책이 주도해야 한다. 경기처방은 옐런 거시경제 패러다임이 유행하고 있다.

Q >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할 만큼 여유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37% 내외지만 결정, 실행에는 어려움이 많다. 추경 통과는 충분치 않지만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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