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한편 유망 청년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첫 소식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 17명과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19명을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국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구축됐다며 지원 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그동안 각 지역별 센터 출범을 위해 애써 주신 기업과 센터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경제센터가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의 핵심자산, 즉 사업 네트워크와 기술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사회공헌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지원기업 대표 여러분께서는 혁신센터를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또 다른 동력으로 생각하시고.."
이 과정에서 유망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규채용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나 기업인 사면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토론회와 오찬까지 3시간 가까이 자리를 같이하며 기업의 비전과 고충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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