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캡쳐·공식사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목사인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마약 투여,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 모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녀는 자신뿐만 아니라 두 아들들도 당했다고 밝혀다 충격을 주었다.
이에 제작진은 당사자인 허 목사에 연락했고, 현재 피자 배달로 생활을 이어나가던 허씨의 모습을 발견했다.
허씨는 재산문제로 아버지와 대립 후 교회에서 퇴출당한 상태. 아내, 두 아들과 헤어진 후 모든 목회활동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기자회견 전문을 건네자 허씨는 "읽기 싫다. 말 같지도 않다. 애들이 너무 보고 싶다. 피자를 하러 간 집의 아이가 아들들과 나이가 같으면 눈물이 난다"며 아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같이 여행가고 아이와 놀아주었다"고 덧붙였다. 아내와 아들들에 대한 폭행과 체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되었던 혼음과 성폭행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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