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이정은, 25년차 연기 내공이 만드는 감초 캐릭터 ‘서빙고’

입력 2015-07-27 07:38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서빙고 보살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정은이 코믹한 연기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정은이 연기하는 서빙고 보살은 서빙고에서 알아주는 점쟁이 보살로 괴팍하고 늘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인물. 신령으로부터, 이승을 떠돌며 인간들을 분탕질하는 못된 귀신들을 단속하라는 명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일종의 고스트 바스터다.

첫 회부터 자신의 블랙리스트 영순위인 신순애(김슬기)와 환상의 호흡으로 시선을 강탈하더니 점차 다른 주연 배우들과도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빛을 발하고 있다. 이승에서 떠도는 처녀 귀신 신순애를 잡아 천도제를 지내려 하다가 그녀의 한을 풀어주고자 모른 척 보내주는 등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허당기 가득한 강선우(조정석)의 모친(신은경)과는 친구처럼 지내면서 쿵짝이 잘 맞는 찰떡궁합 케미를 발산하기도 한다.

역대 7위를 기록한 한국 영화 `변호인`에서 반쪽 눈화장녀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정은은 `카트`, 뮤지컬 ‘어쌔신’, 국민 연극 ‘빨래’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명품 감초 역할을 워낙 많이 해왔던 터라 이번 드라마에서의 활약이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는 그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차진 대사, 범상치 않은 개성 강한 비주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25년차 연기 내공이 서빙고를 완벽한 신스틸러로 만들며 ‘오 나의 귀신님’ 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반응만큼이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일색이다. “이정은 역시 코믹 연기의 달인인 것 같다”, “이정은 진짜 보살이라고 해도 믿을 듯”, “ 이정은 나오는 작품마다 존재감 대박이다”, “서빙고 보살 나오면 빵빵 터진다”, “이정은 진정한 신스틸러!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연기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이정은의 활약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계속 지켜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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