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50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 `톡`(Talk) 프로그램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를 개설한다.
CGV는 8월부터 매월 1회,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는 당월 화제의 개봉작을 관람한 후 영화 해설과 토론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GV의 기존 톡 프로그램이 대부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노블레스 회원으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같은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더 쉽고 재미있는 해설, 공감 넘치는 이야기들이 오갈 전망이다.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기존 영화 관람 가격으로 톡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CGV는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 론칭을 기념해 8월 프로그램을 선착순 무료 공개한다. 8월 1일 오전 10시, CGV용산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 프로그램 상영작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다. 상영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 티켓을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의 개봉일은 8월 5일 예정으로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관람 후 시네마 톡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영화 관람이 보편적인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으며 50세 이상의 극장 방문도 늘고 있다"며 "CGV에서는 중장년층이 좀 더 흥미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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