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 사진=연합뉴스TV 캡쳐화면)
세기의 커플 배용준과 박수진이 27일 드디어 부부가 됐다.
이 화면은 연합뉴스 TV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예정대로 27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식은 1,2부로 나뉘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초대장이 없는 외부인은 물론 초배받은 연예인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도 출입이 엄격히 제한됐다.
이 날 하객으로는 키이스트 소속 연예인인 김수현 이현우 주지훈 손담비 박서준 홍수현 정려원 윤한 등과 신부 친구로 김성은 박지윤 유리 이연두 엄지원 전혜빈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축가는 배용준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진영과 양파, 더원·신용재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원했다.
앞서 배용준은 자신의 SNS에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며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결혼식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이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수진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한손으로 그의 손을 살며시 잡은 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배용준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100억 원에 이르는 성북동 집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해 3월 박수진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월 설연휴를 맞아 배용준이 소속 배우들과 가진 식사 자리를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을 약속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쌓게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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