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사진 '또' 유출‥'메탈소재' 등 S6와 비슷

입력 2015-07-28 07:38   수정 2015-07-28 07:42



삼성전자의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노트5’의 사진이 유출됐다.

갤럭시노트5뿐만 아니라 갤럭시S6엣지플러스, 아이폰6S플러스 등 미출시된 스마트폰 신제품 사진이 잇따라 유출되면서 업계마다 제품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26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갤럭시노트5의 시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품은 노트 시리즈 전작인‘갤럭시S6’의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소재는 갤럭시S6처럼 메탈 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전면 하단에는 지문인식 방식의 넓은 홈버튼이 있다.

영국 매체 모바일펀 등에서도 갤럭시노트5의 유출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지만 제품 아래쪽 모습이 자세히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속 제품은 노트시리즈의 특징인 전자펜 ‘S펜’ 수납공간과 마이크, 스피커, 마이크로USB단자, 이어폰 단자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자동으로 배출되는 전자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함에 따라 이 기능의 적용 여부가 관심사였다.

사진에 따르면 기존처럼 손으로 꺼내는 수동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5의 사양은 5.7인치 쿼드(QHD·2560x1440) 화면,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4GB 램,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일체형 4100mAh 배터리 등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쯤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6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함께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IT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자체적으로 입수한 ‘갤럭시S6미니’ 사진을 공개함에 따라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6보다 크기가 작은 갤럭시S6미니도 함께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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