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홀딩스의 적정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에 적정 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해 1만1,800원으로, 현주가 대비 22.8% 상승여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파크홀딩스는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를 양축으로 하는 종합 전자상거래업체로 이 가운데 인터파크는 국내 온라인 항공권과 공연티켓판매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전망한 인터파크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7% 증가한 287억 원입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 사태에도 국내 항공권과 패키지 판매로 투어부문의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5% 성장하고 있고, 도서·쇼핑 부문 적자규모도 사업 정비를 통해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에 대한 물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3월말 결정된 큐브릿지 인수로 기업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됐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예상한 아이마켓코리아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성장한 733억 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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