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색조화장품 전문업체 제니스 지분 70% 인수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7-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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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8일 빠르게 성장하는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색조화장품 전문업체인 제니스의 지분 70%를 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니스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없이 색조 제품 개발과 생산을 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입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로 독자적 제품 출시, 제품 공급 안정성 확보, 원가 절감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가능해져 성장하는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색조화장품의 처방 내재화와 자체생산, 기술연구원 및 생산 부문과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 색조 시장에서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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