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바캉스길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 간편음식에 주의를"

입력 2015-07-28 12:11   수정 2015-07-28 12:24

<p class="선그리기">
▲ <사진=최근 식약처에 적발된 간편음식들. 위 왼쪽부터 국제푸드의 참치김치삼각김밥, (주)시루의 쑥인절미, ㈜엠푸드시스템의 꼬마김밥, 아래 왼쪽부터 웰푸드의 김치제육볶음, 찬푸드의 김치제육삼각김밥, ㈜청와F&B의 피자맛핫도그>
<p class="선그리기">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간식으로 즐겨 먹는 김밥, 샌드위치 등에 대한 식품업자들의 눈속임이 커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p class="선그리기">보건당국 역시 불량식품 업체들로 인해 여름철 바캉스길에 나선 시민들의 식중독이 우려되는 만큼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p class="선그리기">이는 식약처가 최근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의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유통기한 자체를 표시하지 않고 편의점, 학교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식품제조 가공업체 6곳을 적발한데 따른 것이다.
<p class="선그리기">식약처 수사결과 식품제조업체 ▷`찬푸드`(서울 금천구 소재)는 2013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23개 품목, 시가 4억9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유통기한 변조하여 편의점, 수도권 소재 대학 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p class="선그리기">`찬푸드`는 또 유통기한이 제조시간으로부터 36~48시간인 삼각김밥 등을 실제로는 당일 오후 8시에 제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오전 1시에 제조한 것처럼 유통기한까지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p class="선그리기">또한 ▷`국제푸드`(서울 동대문구 소재) ▷`(주)엠푸드시스템`(서울 동대문구 소재) ▷`웰푸드`(경기 남양주시 소재) ▷`(주)청와F&B`(서울 마포구 소재) 등 4개 제조업체도 김밥 등 시가 3억7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같은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3~9시간 연장하여 편의점, 대학매점 등에 납품하다 적발됐다.
<p class="선그리기">또한 ▷`(주)시루`(충북 영동군 소재)는 쑥인절미 등 떡류 제품을 제조한 뒤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발각됐다.
<p class="선그리기">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에 국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 등을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영업자들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는 자정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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