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中 방송서 눈물 “4년 동안 혼자였다” 엑소 저격? (사진=타오 SNS)
그룹 엑소 전 멤버 타오가 엑소 활동 시절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다.
타오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4년 동안 나는 혼자였고, 내 곁에는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뭐든 스스로 해결해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타오는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힘들었지만, 이제는 엄마가 내 곁에 있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MC가 “한국에서 많이 힘들었겠다”고 말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타오는 23일 중국에서 솔로앨범 ‘T.A.O’를 공개했다. 하지만 타이틀곡 ‘TAO’와 수록곡 ‘원 하트(One heart)’에 엑소 활동을 후회하는 듯한 내용을 담아 팬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논란이 된 곡에는 “이전에 낭비했던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삶, 과거의 기억이 다신 기억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한편 타오는 4월 엑소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에서 머물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해지와 관련한 정식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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