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경찰 전역하는 조석. 수갑에 차여 집에 못 가.
마음의 소리 958화가 연재됐다.
본 에피소드는 조석의 군 복무 시절 에피소드를 다룬다.
의무경찰을 전역하는 날 경찰서에서 조석은 난생 처음으로 수갑을 구경한다.
조석은 배관 파이프에 수갑을 걸어 자신의 손목에 차고 범인 흉내를 낸다. 그 때 경찰서에 출동 명령이 떨어지고 동료 경찰들은 조석만 남겨놓은 채 서를 빠져나간다.
군 생활을 끝내고 민간인이 되어 집에 가야 하는 조석은 동료들이 돌아올 때 까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지나가던 이경 후임들에게 열쇠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지만 이제는 ‘수경님’에서 ‘아저씨’가 되어버린 되어버린 조석을 도와주기는 커녕 울분의 한을 푼다.
그리고 마침내 화장실마저 급해진 조석은 배관 파이프를 따라 스파이더맨을 방불케 하는 묘기를 부리며 화장실로 향하게 되는데...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만화에서 화요일, 금요일에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