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살 400만 돌파
`암살`이 400만을 돌파했다.
`암살` 400만 돌파는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전산망을 통해 알려졌다. `암살`은 개봉 7일 째인 28일 오후 3시 30분 400만 관객을 넘었다.
`암살`의 4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들을 모두 다시 쓴 올해 최고의 흥행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동일 기록이다. 역대 천만 영화 `도둑들`, `괴물`보다는 하루 빠르다. 이에 `암살`의 흥행 기록에 충무로 안팎의 귀추가 주목된다.
`암살`은 올해 국내에서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조진웅, 이경영, 김해숙, 최덕문 등 초호화 캐스팅과 함께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 감독 최동훈이 이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영화계에서는 개봉 전부터 `1000만 영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최동훈 감독 전작 4편의 흥행 성적은 `범죄의 재구성` 212만명, `타짜` 684만명, `전우치` 613만명, `도둑들` 1290만명이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