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2%, 전년 대비 무려 1,032%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 830억원을 상회했다"며 "분기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저가 납사 투입에 따라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에틸렌을 비롯한 기초유분 강세는 2018년까지 구조적으로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타 화학업체 대비 대한유화의 이익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연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에틸렌 제품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 시기에 NCC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시기 적절한 투자 결정으로 판단된다"며 "2017년 3분기부터 상업 가동될 예정이며, 에틸렌 생산능력은 75%로 확대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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