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6년 만에 CI 개편‥올해 대형 국책개발사업 본격화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7-29 10:49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창사 16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 이미지, 즉 CI를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KAI 측은 "기존 CI를 기반으로 ‘주춧돌’, ‘하나 됨’, ‘스피드’를 의미하는 도형을 디자인해 추가했다며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하늘로 비상하겠다는 의지와 KAI 임직원 및 100여개의 국내 협력업체들이 모두 한 마음, 한 방향으로 항공산업 G7을 달성한다는 비전, 무한 경쟁시대에 지속성장을 위한 스피드 경영 등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AI는 올해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민수/무장헬기(LAH/LCH)` 등 대형 국책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서 이뤄져 본격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항공후속지원 사업인 MRO와 발사체, 위성 등 우주사업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KAI 관계자는 "CI 변경을 통해 KAI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경제 재도약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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