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척추측만증, 방치하면 성장 저해까지… 방학기간 치료 적기

입력 2015-07-29 11:06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척추측만증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병한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환자의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증가율 역시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가 약 12% 증가하는 동안 청소년 환자는 약 2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측면에서 보았을 때 S형 곡선을 띠어야 할 척추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80% 이상이다. 청소년기에 빈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 비만, 잘못된 자세 등이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척추측만증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자리잡으면서 방학기간을 이용해 척추측만증을 교정하려는 청소년 내원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 송도 척추관절 전문병원 플러스병원 측은 “방학기간이면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의 내진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평소 학업 등으로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시간이 자유로운 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인 치료를 받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7월 20일 확장이전한 송도 플러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에 개원한 첫 번째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확장이전과 함께 병원명을 송도정형외과/통증의학과 의원에서 플러스병원으로 변경하고, 진료분야 역시 기존 척추 및 관절질환 등 정형외과 진료에 내과 진료와 건강검진 등을 추가/확대했다.

확장이전과 동시에 시설 투자도 크게 늘려 MRI, CT 등의 진단장비를 비롯해 최첨단 검진 장비를 구축했다. 병원 규모면에서도65병상으로 확대, 쾌적한 진료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척추 및 관절 수술과 슈로스 운동치료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진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슈로스 운동치료는 척추의 커브 패턴은 감안해 위로 늘리거나, 역회전 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척추측만으로 퇴화된 근육들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플러스병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척추만곡 상태, 연령, 근력, 유연성 등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플러스병원 강석봉 원장은 “지난 2009년 3월 개원 이래 6년간 송도를 대표하는 척추관절 치료 병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개선에 앞장서 왔다”며 “2015년 7월 20일 확장이전 오픈을 계기로 기존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진료뿐만 아니라 내과, 건강검진 등으로 진료 분야를 확대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러스병원이 확장이전하는 플러스 메디타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30번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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