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목원리한방병원의 이건목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6년판에 등재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 박사의 등재는 국제적인 SCI급 학술지에 실린 도침•원리침시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오는 11월부터 마르퀴즈 후스후 인명사전에서 이건목 박사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박사는 세계침도학회부회장이자 대한한의침도학회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1호원리침의창시자이자 세계에서 인정한 척추관절치료의 권위자이다. 그는 130여 명을 모아 대규모 대한한의침도(도침)학회학술대회를 열고 도침과 원리침 관련 교과서를 출판할 예정에 있을 정도로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이건목원리한방병원 측은 전했다.
이건목 박사가 개발한 원리침은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지나다닐 수 있도록 본래의 공간으로 밀어내거나 신경 주변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시술 방법이다. 원리침은 끝이 둥근 도침이기 때문에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없어 안전한 시술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의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60~70대 여성은 뼈가 약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뼈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시술할 수 있는 원리침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이건목원리한방병원 측은 밝혔다. 이 박사의 원리침 효과와 관련된 논문은 『Effects of Wonli Acupuncture procedure in patients with LSS: clinical, retrospective study』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와 관련해 이 박사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한의학 외과영역의 치료 효과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