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 9,000억 원, 영업이익은 3,07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을 각각 5.2%와 11.4% 밑돌았습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상장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순손실에도 자체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지배주주순이익은 309억 원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두산의 주가는 자회사들의 실적부진과 주가하락으로 박스권 하단에 머물러 있다"며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를 통한 재무 개선, 산업차량을 통한 자체사업 실적, 3.9%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을 통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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