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법래가 일본 도쿄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법래의 소속사인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0월 10일 일본 도쿄의 나카노ZERO 홀에서 650명의 일본 팬들과 함께 팬 미팅과 단독 콘서트 개최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김법래의 데뷔 20주년 기념하며 열리는 자리인 만큼 팬들과 김법래 모두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총 2부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20년차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일본 팬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토크 형식의 1부와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통해서 선보였던 노래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2부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저음의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뮤지컬 ‘잭더리퍼’와 ‘삼총사’를 일본에서 연달아 성공시키며 일본 뮤지컬계에 한류 열풍의 불씨를 지핀 김법래는 이번 팬 미팅과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일본 팬심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의 무대를 넘어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최근 SBS 드라마 ‘가면’에서 감초 양과장 역으로 안방 눈도장을 찍은 김법래는 현재 20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명성황후’에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미우라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