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동생 박근령,"日과거사 사과 자꾸 요구하는 건 부당" 논란

입력 2015-07-30 15:31   수정 2015-07-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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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씨


朴 대통령 동생 박근령,"日과거사 사과 자꾸 요구하는 건 부당" 논란

박근령 씨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가 일본 과거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박근령 씨는 일본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 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뜻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일본의 새로운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매번 사과해야 하느냐. 그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사참배 문제에 관해서도 "내정간섭이다.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그건 패륜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한일관계 특집 연속기획 일환으로 일본에서 8월4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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