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형제 간 경영권 다툼에 대해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이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보다 우세하다고 밝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에 대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의 구두해임이 하루 만에 무효 결정이 난 것은 신동빈 회장의 지분이 더 많지 않은 이상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롯데그룹 측의 설명입니다.
또 신동주 전 부회장이 주장한 신동빈 회장의 보고 누락 사건에 대해서도 중국사업의 경우,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고 있었다며 보고가 누락되거나 거짓 보고가 있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해 말 일본 롯데에서 해임된 것도 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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