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한 피부 위해 피지, 모공관리 우선해야

입력 2015-07-30 21:28  



▲ 월드뷰티클럽 정용순 원장 여름철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과다한 피지 분비와 넓어진 모공`이다.

최근 높아진 온도와 습도 때문에 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모공 확장, 과도한 피지 분비 등에 의한 얼굴 번들거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보통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10% 증가하고, 모공의 크기는 더욱 커지게 된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에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땀과 피지가 쌓이게 되며 피부 조직을 직접 손상시켜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히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땀과 피지의 과잉 분비에 의한 산성막의 파괴로,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의 번식력이 높아져 화농성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모공이 확장되는 이유는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 때문이다. 특히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엔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모공이 늘어지기 쉽다. 제한된 공간에서 많은 양의 피지가 배출돼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모공이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늘어지고 넓어진 모공은 전체적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동안 피부를 위해 모공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모공에는 한선과 피지선에 분비된 땀과 피지가 피부 표면에 피지막을 형성하고, 이 피지막은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때 피지는 피부의 항상성을 유지시키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며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살균작용을 한다.

보통 한선과 피지선의 기능이 균형을 이룰 때 세균 번식을 막고 수분 유지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반대로 피지의 분비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 2가지 이상의 피부 상태가 동시에 나타나게 되면 복합성 피부가 된다.

피지가 과잉 분비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색소침착, 홍반, 여드름 흉터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자칫 오염된 손에 인해 2차 세균 감염이 되면 여드름이 곪아 피부에 영구적인 흉터를 남기기도 하고 켈로이드화돼 조직이 굳어버리게 된다.

피지 조절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청결하게 지우는 이중 세안이 중요하며 알맞은 세안제를 선택해 미지근한 물로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지속적인 각질관리와 수분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노폐물 제거를 위해 주 1~2회 각질 제거를 해줘야 한다. 이때 각질관리 후 수분팩을 병행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지 조절과 수분 공급 제품의 사용도 권장한다. 선크림을 신경 써서 발라주는 것도 필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 인스터트 음식, 밀가루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 중심의 식생활을 하도록 권장한다.

피지가 과잉 분비돼 너무 번들거리거나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전문가에게 피지관리를 받도록 하자. 예민성을 동반한 여드름일 경우엔 수분 공급과 진정, 재생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잉 분비된 피지를 조절해 번들거림을 방지하고 모공 속 노폐물 및 탄력관리를 통해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드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글_정용순

메디스파 스토리W전문점인 안산피부관리실 월드뷰티클럽을 안산시 중앙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에스테틱의 이론적 배경과 20년 이상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월드뷰티클럽은 얼굴 축소, 문제성 피부, 체형관리, 건강관리를 전문으로 모든 고객이 자신감을 갖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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