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생존방식 찾아야"

입력 2015-08-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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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주회사 전환과 IPO를 앞두고 있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의 독자생존과 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을 만나봤습니다.

Q. 거래소 개혁의 필요성은 ?

[인터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한마디로 말하면 환경변화다. 거래소도 하나의 회사다. 산업이구요. 일반산업이나 회사의 경우 경제환경이 바뀌면 조직개편을 통해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어떻게 경쟁할 지 모색한다. 거래소도 똑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

Q. 코스닥 독자생존 가능할까?

[인터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국민경제적으로 필요하다면 독자생존이 가능한 방식을 찾아야 한다. 지주회사로 남을 때 기능별로 조정한다든지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한다. 조직개편이든 지주회사 전환 얘기할 때 생존을 위해서 한다고 얘기한다. 현재 상태에서 독자생존이 안된다면 새로운 생존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Q. 거래소 개혁 기대효과는

[인터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이번 조직개편은 거래소를 말 그대로 하나의 조직, 하나의 회사, 민간회사로 만드는 개편이다. 그 의미는 거래소가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Q. 거래소 개편 투자자 영향은

[인터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거래소가 개편되면 직접적으로 받는 것은 현재는 거래소 회원사 주주들이다. 거래소 주주는 사실상 증권회사들이다. IPO가 되고 거래소가 상장기업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투자하게 되면 직접적인 측면에서는 거래소도 하나의 투자대상으로서 투자자들이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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