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패션 아이콘, 영국 대표 패션브랜드 닥터마틴(Dr.Martens)은 지난 29일 도산대로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15년 AW 콜렉션을 선보였다.
닥터마틴은 1960년 영국에서 시작하여 영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개성과 자기표현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는 브랜드 철학을 이번 콜렉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1980년대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버팔로(Buffalo)` 패션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과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어드벤처 타임, 그래픽 아티스트 마크 위건(Mark Wigan)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물론 백과 의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인 아델레이드 콜렉션은, 스테디 아이템인 아드리안과 브룩로퍼의 느낌에 적당한 굽을 더해 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 시즌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첼시부츠와 기본 스니커즈 라인에 앞코 포인트를 준 알렉세이 등 다채로운 슈즈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