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웹툰, 내 경험 반영됐다"

입력 2015-07-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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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가 화제인 가운데, 작가 박태준의 과거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과거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박태준은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자신의 경험이 녹아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많은 사람들이 픽션이라 생각하는데 내 경험이 반영된 것이다. 내가 처음으로 관심 받고 인정받았던 이유가 외모였다. 전 멸치였다(말랐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 살 때부터 만화책을 읽었고 항상 그림을 그렸다. 생업으로 10년 가까이 펜을 놓았지만 만화책은 놓지 않았다. 기술은 구식이 됐을지언정 고정관념과 매너리즘도 펜과 함께 놓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준 작가의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매주 금요일 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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