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31일) 현대그린푸드와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하고 2개사가 담당하고 있는 전국 8천400여 단체급식업장에 해당시스템을 본격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산업부와 식약처, 환경부, 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의 정보가 대한상의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www.koreannet.or.kr)에 전송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매장 계산대에서 판매가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입니다.
또 위해상품이 급식업장으로 배송중이라도 물류센터 통보를 통해 반송처리가 가능합니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하루 1백 30여만 명분의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업장에서의 식품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내년에는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외에도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11번가, 등 52개 온·오프라인 유통사와 급식업장 총 6만 4천여 개 매장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