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블랙넛, 버벌진트-산이 디스 “내가 아쉬운 게 아니라 욕먹을까 두려운 거지”

입력 2015-08-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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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블랙넛, 버벌진트-산이 디스 “내가 아쉬운 게 아니라 욕먹을까 두려운 거지”(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4’ 블랙넛이 버벌진트와 산이를 디스했다.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와 산이가 음원 미션에서 탈락시켰던 블랙넛과 한해를 재평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버벌진트와 산이는 음원 미션에서 가사실수를 한 한해를 합격시키고, 무대 공포증의 이유로 블랙넛을 탈락시킨 바 있다. 하지만 버벌진트와 산이는 이를 제작진에게 번복하며 두 사람의 탈락 생존 여부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블랙넛과 한해, 산이와 버벌진트가 한자리에 모였고, 블랙넛은 “제가 합격하고 한해가 떨어진다는 얘기인가”라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넛은 “잘 모르겠다. 화가 많이 났다. 내 생각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어서 가사도 써왔다”라며 프로듀서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담은 디스 랩을 선보였다.

블랙넛은 해당 랩을 통해 “별 같잖은 이유로 날 떨어뜨리고 이제 와서 내게 다시 한 번 더 보자고. 안 해. 내가 다시 왜 껴. 너희의 정치판”이라며 “그냥 브랜뉴 라이머의 개다. 내가 아쉬운 게 아니라 욕먹을까 두려운 거지. 잘봤어. 브랜뉴의 한해 사랑”이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버벌진트와 산이는 블랙넛의 탈락을 번복하고, 한해를 탈락자로 결정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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