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상큼발랄 새내기로 변신 “오늘부터 난 15학번 하노라”

입력 2015-08-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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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상큼발랄 새내기로 변신 “오늘부터 난 15학번 하노라”(사진=tvN)

배우 최지우가 상큼 발랄 새내기로 돌아왔다.

28일 첫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 티저영상에서는 주인공 최지우가 인생의 두번째 스무살을 맞게 된 하노라의 기쁨과 설렘을 상큼한 미소와 함께 전달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하노라는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최원영)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돼 그 동안 하노라라는 이름 보다 ‘교수 사모님’, ‘민수 엄마’로 살아온 인물이다.

티저 영상에는 ‘15학번 하노라’라고 적힌 학생증이 비춰지고 이어 최지우가 등장해 깜찍한 브이자와 함께 “오늘부터 난 15학번 하노라라구! 짠!”이라고 외치며 함박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이어진 두 번째 티저에서는 설렘으로 가득한 최지우와는 반대로, 주변 인물들이 멘붕에 빠진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유발한다. 먼저 까칠한 연극과 교수 차현석 역의 이상윤은 첫사랑이었던 그녀, 하노라를 대학 강의실에서 제자로 다시 만나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남편 김우철 역의 최원영, 동기 여대생 오혜미 역의 손나은, 아들 김민수 역의 김민재도 하노라의 대학 입학 소식에 멘붕을 겪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코믹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2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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