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무속인 김씨 관련 증언 속출 “세상에 이런 악마 없다”

입력 2015-08-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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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모자의 배후로 지목됐던 무속인 김씨의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이 전파를 탔다.

무속인 김모 씨는 앞서 방송을 통해 세 모자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세 모자에게 고소당한 남편 허모씨는 “아내 이씨가 늘 전화로 `누군가에게 들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걸 누가 알려줬겠느냐. 무속인 김씨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친정 언니 역시 동생이 아픈 뒤 무속인 김씨에게 내림굿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이씨에게 무속인 김씨와 관계를 끊으라고 했으나 되려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무속인 김씨에 대한 이전 신도들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김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 부부는 “무속인 김 씨로 인해 사업을 탕진했다. 김 씨는 내가 돈이 떨어지자 딸의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술집에 보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참 무서운 여자다. 세상에 이런 악마가 없다”고 몸서리를 쳤다.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은 취재 내내 왜 두 아이들마저 거짓 폭로를 하는 것인가에 대해 깊은 의문을 가졌다. 세모자의 진술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엄마와 잘못된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더 이상의 거짓폭로를 막기 위해서는 세모자 간의 분리가 시급하다는 공통된 소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이대로 세모자를 방치할 경우 더 큰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

결국 아동학대특례법에 입각해 아이들과 이 씨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어쩔 수 없이 제작진과 만남의 자리에서 분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엄마가 흥분해서 고함을 지르자 아이들도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분리조치 이후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지만, 이 씨는 본인이 완강히 거부해 퇴원이 결정됐다. 아동학대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 역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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