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자사 주가가 5만900원으로 1989년 8월 10일 상장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가는 1999년 6월 28일에 기록한 5만500원이며, 16년 1개월여 만에 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12년 12월 조환익 사장 취임 당시 주가는 2만8,650원으로, 약 2년7개월 만에 77.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18조4,000억원에서 32조7,000억원으로 14조3,000억원 늘었다.
조 사장 취임 후 한전은 계속된 경영개선과 기술혁신으로 5년간 지속해온 적자에서 벗어나 2013년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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