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에 가상화 기술 적용

입력 2015-08-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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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기반 음성통화(VoLTE) 신규 서비스의 조속한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을 VoLTE 상용망에 적용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NFV는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해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가상화해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별도 하드웨어로 작동하던 각각의 네트워크 장비를 대용량의 가상화 서버 위에서 운영할 수 있게 돼 간단한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신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LTE 상용화 이후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가상화 기술을 조기에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4일부터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끼리의 VoLTE 연동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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