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마사지, 아직도 망설이고 계세요?

입력 2015-08-03 10:08   수정 2015-08-04 09:00



▲ 스파피움맘스테틱 윤계선 원장 임산부 마사지는 `분만 전까지 임산부와 태아가 모두 편안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주 목적이다.

마사지를 받으면 임신으로 인한 복부와 가슴 등의 튼살과 젖몸살 예방 그리고 임신 중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돼 출산 후 몸 상태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사지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신경계, 감각계, 골격계, 순환계 등 생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인체에 심리적, 생리적으로 매우 유익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생리적으로는 신진대사 촉진, 근이완과 재생, 림프계의 기능 증진 등 효과가 있으며 근육통을 완화하고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증진시켜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의 운반을 촉진,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혈액은 피부에 영양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마사지를 통해 순환을 촉진한다면 정상적이고 건강한 방법으로 피부의 기능을 유지시키는 데 탁월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마사지는 관절염, 신경염, 신경통, 분만과 출산, 좌골신경통, 두통, 근육경련과 통증 완화에 좋다.

심리학적으로 마사지는 피로 경감, 긴장과 불안의 감소, 신경계의 진정, 이완과 원기회복의 효과가 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레토닌의 생산을 높여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를 감소시켜 면역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임신기간 동안 여성은 신체 내에 많은 물리적 변화를 겪게 된다. 임신 중 태아와 태반, 양수의 부피와 무게로 인해 골반주위 근육과 골반 저 근육 등이 약화 되며 체형의 변화로 인한 어깨와 허리 통증은 물론 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임신과 출산의 과정 속에 일어나는 호르몬의 작용과 더불어 육아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우울감이 발생되기도 한다.

임산부의 감정 상태는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므로 가장 좋은 태교는 엄마의 심신 안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울러 임신기간이나 출산 후에 실시되는 산전산후 마사지는 신체 회복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다만 임산부마사지는 임신 중 신체의 불편함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태아의 안전이 우선시 돼야 한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경험이 풍부한 산전산후 전문 에스테틱숍을 선택한다면 임산부의 건강상태와 임신 개월 수에 따라 마사지가 가능한 신체부위 그리고 압력, 테크닉 등을 조절해 시행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관리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_윤계선

재능대학교 미용예술과 외래교수, 홀리스틱 미용과학학회 총무이사, 홀리스틱 미용경락 심사위원이며 현재 메디스파 스토리W전문점이자 인천피부관리실 스파피움 맘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다. 윤계선 원장은 산후마사지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탄탄한 이론적인 배경과 20여 년간 닦아온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전, 산후관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자, 행복한 엄마가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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