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제 부주의..오늘 당 떠나겠다"
심학봉 의원
심학봉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다.
3일 심학봉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란 공식 자료를 내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대구지방경찰청은 같은달 13일 대구 한 호텔에서 보험설계사인 4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새누리당 소속 B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은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학봉 의원은 당시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A 씨와 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툼으로 싸우다가 헤어졌을 뿐 성관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심학봉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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